오늘은 성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예방접종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. 예방접종은 어린아이들만 받는다고 생각하셨나요? 그렇지 않습니다! 성인도 나이에 따라, 혹은 특정 질병이나 환경에 따라 꼭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습니다.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인이 받아야 할 주요 예방접종 10가지를 상세히 정리해 드릴게요. 내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,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!
1. 독감 백신 (인플루엔자 예방접종)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모든 성인! 특히 만성질환자, 임산부, 65세 이상 고령자, 의료 종사자는 반드시 매년 접종해야 합니다.
- 언제 맞아야 하나요?
매년 가을에서 초겨울(9월~12월) 사이에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왜 중요한가요?
독감은 고열, 기침, 근육통을 동반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폐렴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 특히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되기 때문에 매년 새로 개발된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.
2. 파상풍/디프테리아/백일해 (Tdap 또는 Td 백신)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모든 성인이 최소 한 번 Tdap 백신을 맞아야 하며, 이후 10년마다 Td 백신으로 추가 접종합니다.
- 특별히 필요한 경우
상처가 생기거나 외상 후 병원에서 파상풍 예방을 위해 접종을 권장받을 수도 있습니다.
- 중요 이유
파상풍은 근육 경련을 유발하고, 백일해는 호흡 곤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. 특히 신생아와 접촉이 많은 경우 백일해 예방이 필수입니다.
3. 폐렴 백신 (폐렴구균 백신)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65세 이상 모든 성인과 19~64세 중 만성질환(당뇨, 심장질환, 폐질환 등)이나 면역 저하 상태가 있는 사람
- 어떻게 맞나요?
PCV15 또는 PCV20: 한 번 접종
필요시 1년 후 PPSV23 추가 접종
- 왜 맞아야 하나요?
폐렴은 특히 노년층과 면역 저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. 폐렴뿐 아니라 패혈증, 수막염 같은 중증 합병증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4. 대상포진 백신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50세 이상 모든 성인
- 어떻게 맞나요?
Shingrix 백신 2회 접종 (2~6개월 간격)
- 왜 중요할까요?
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발생하며 심한 통증과 피부 발진을 유발합니다.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지속될 수 있어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.
5. B형 간염 백신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모든 성인
의료 종사자, 만성 간질환자, 또는 성적 노출 위험이 있는 사람
- 어떻게 맞나요?
B형 간염 백신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총 3회 접종이 권장됩니다. 신생아 및 어린 시기의 기본 접종 일정은 첫 번째 접종을 출생 직후, 즉 생후 24시간 이내에 시행하며, 두 번째 접종은 첫 번째 접종 후 1개월 뒤에 진행합니다. 세 번째 접종은 첫 번째 접종 후 6개월 뒤에 이루어집니다. 이 일정에 따라 접종을 완료하면 B형 간염에 대한 효과적인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
성인이나 B형 간염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면역이 없는 경우도 기본 접종 일정에 따라 총 3회의 접종이 필요합니다. 첫 번째 접종을 시작으로 두 번째 접종은 1개월 뒤, 세 번째 접종은 6개월 뒤에 진행합니다. 이 일정은 어린 시기의 접종 일정과 동일하며, 성인도 3회 접종을 통해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.
또한, 일부 고위험군(예: 의료 종사자, B형 간염 감염자가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사람 등)은 빠른 면역 형성이 필요할 수 있어 가속화된 접종 일정을 따르기도 합니다. 이 경우 첫 번째 접종 후 1개월 뒤에 두 번째 접종, 그다음 2개월 뒤에 세 번째 접종을 진행하며, 이후 1년 뒤 추가 접종(4차)을 받을 수 있습니다.
- 중요성
B형 간염은 만성 간질환, 간경변,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예방이 필수입니다.
6. MMR 백신 (홍역, 유행성 이하선염, 풍진)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1957년 이후 출생한 성인 중 과거 접종 기록이 없거나 면역력이 없는 사람
- 특히 필요한 경우
해외여행자, 학교 및 병원 종사자
- 중요 이유
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, 풍진은 임산부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
7. HPV 백신 (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)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26세 이하 남녀
27~45세 성인은 의사 상담 후 접종 결정
- 어떻게 맞나요?
나이에 따라 접종 횟수와 간격이 달라집니다. 만 15세 미만의 경우 총 2회 접종이 권장되며, 첫 번째 접종 후 6~12개월 뒤에 두 번째 접종을 합니다. 이 두 번의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
반면, 만 15세 이상이거나 면역저하자인 경우에는 총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. 첫 번째 접종 후 1~2개월 뒤에 두 번째 접종을 진행하며, 이후 6개월 뒤에 세 번째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. 접종 간격을 지키는 것이 효과적인 면역 형성을 위해 중요합니다.
- 왜 맞아야 하나요?
자궁경부암, 항문암, 생식기 사마귀 등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
8. 수두 백신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과거에 수두를 앓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성인
- 어떻게 맞나요?
수두 백신은 기본적으로 어린 시기에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. 첫 번째 접종은 생후 12~15개월에 시행하며, 두 번째 접종은 만 46세에 시행합니다. 이 시기에 접종을 완료하면 평생 면역력을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한편, 성인 중에서 과거에 수두를 앓은 적이 없거나 예방접종 기록이 없는 경우에도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.
- 중요성
수두는 성인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예방이 중요합니다.
9. A형 간염 백신
- 누가 맞아야 하나요?
A형 간염 위험 지역으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
만성 간질환자
- 어떻게 맞나요?
A형 간염 백신은 기본적으로 어린 시기에 2회 접종이 권장됩니다. 첫 번째 접종은 생후 12~23개월 사이에 진행하며, 두 번째 접종은 첫 번째 접종 후 최소 6개월 뒤에 시행합니다. 이 접종 간격을 준수하면 장기적인 면역력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.
성인의 경우, A형 간염에 대한 면역이 없는 사람은 첫 번째 접종 후 6~12개월 사이에 두 번째 접종을 완료해야 합니다. 특히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직업적인 이유로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, 또는 고위험군(간 질환 환자, 남성 간 성접촉자 등)에 해당된다면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.
- 왜 중요한가요?
A형 간염은 음식물, 물을 통해 전염되며 급성 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10. 여행 관련 백신
- 특수 백신 종류
황열, 장티푸스, 일본뇌염, 콜레라 등
- 누가 필요할까요?
특정 국가를 여행하는 경우. 출국 전에 필수 예방접종 리스트를 확인하세요.
예방접종을 받기 전에 꼭 확인하세요!
- 과거 예방접종 기록 확인
- 본인의 건강 상태, 알레르기 여부 확인
- 의사와 상담하여 필요한 예방접종 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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